익산시 남부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로2류43호 도로개설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하여 남부지구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초 공사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6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도로는 남부탑볼링센터와 신천 나룻교를 연결하는 도로로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 및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연장 305m도로의 폭을 10m에서 17m로 확장하여 왕복2차선, 양방향 인도, 자전거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원할한 교통 흐름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