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에이에스아이 함대승 대표는 지난 5일 시청을 방문하여 열화상감지카메라를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희숙 부시장, 함대승 대표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탁식은 함대승 대표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시청 출입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이 방문객들의 체온을 직접 재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기탁해준 함대승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카메라는 시에서 활용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함대승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시청 출입과 직원들이 직접 열체크를 하는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열화상감지카메라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사회적 거리두기로 주민을 만나는 것도 어려운 시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작지만 큰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에스아이는 2015년 10월 에이에스아이라는 상호로 영등동에서 cctv 기자재 납품 및 시공 전문업체로 시작하였으며 올해 3월 인화동으로 사무실 및 매장을 이전하여 운영 중에 있다.

에이에스아이는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CCTV, 통신에 관련된 전부를 전국 업체에 납품 중인 업체로 사업 분야로는 CCTV·통신 전기 기자재 납품, 유통 기자재 수입, CCTV시공 유지관리, 유무선 통신장비 시공 등이 있다. 향후 CCTV를 활용한 방범장비 및 AI를 기반으로한 지능형 카메라 개발 및 유통을 준비 중이다.

에이에스아이는 올해 2월 코로나19 전파로 인하여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 공동모금회를 통한 1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8월 시청 민원실에 손목 발열체크장비 1대, 익산2청사 북부청사에 열화상카메라 1대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