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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인공지능 챌린지’ 성료

의료융합연구센터, AI 개발 경연장 ‘캐글(Kaggle)’서 진행

등록일 2020년11월05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의료융합연구센터(센터장 윤권하)가 진행한 인공지능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료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AI(인공지능) 개발 고수들의 경연장이라 불리는 ‘캐글(http://Kaggle.com)’에서 2020 Body morphometry AI segmentation Online Challenge(인체형태계측 인공지능 분할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한 후 지난 30일 의료융합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사업인 ‘인공지능 Body Morphometry(인체형태계측) 기반 융합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형 학습 플랫폼 구축 및 실용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챌린지의 목표는 CT 영상에서 근육과 지방에 대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이미지 분할 기술 개발 및 정량적 평가 수행을 통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 개발 활성화이다. 이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공동 연구 주제(Body Morphometry(인체형태계측) 중 하나였다.

 

이번 챌린지는 주어진 CT 영상을 다양한 방법(전처리와 Augmentation(증가) 그리고 인공지능 모델 적용)을 통해 성능의 결과를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검증용 데이터셋으로 재현성 평가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챌린지에는 총22개 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1등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바이오메티컬 공학부 대학원생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AIM Lab팀이, 2등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방사선 의과학연구소 TAILab팀이, 3등은 숭실대학교 HnL팀이 수상하였다.

 

1등을 수상한 AIM Lab팀의 장승운 발표자는 “비록 일주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토론하고 공부하며 주어진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추가적으로 선별된 CT Dataset과 라벨을 통해 의료영상 데이터를 유심히 관찰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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