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낭산면 이장단이 8일 충북 진천군 수해지역에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충북 진천군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213억61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낭산면은 진천군과 협의해 현재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쌀을 지원키로 하고, 면사무소 차량을 이용해 8일 전달했다.
낭산이장단협의회장 이종윤씨는 “진천군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작은 힘이나마 더하고 싶다”,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진천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남중교회는 7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남중교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교회는 지난 2/4분기에 익산시 사회복지과에서 실시하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5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