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배산로 미개설구간이 7일 준공됐다.
배산로 미개설구간은 어양동 쌍용아파트에서 부송동 전화국까지 1km 구간으로, 도로폭은 25m이다. 지난 2000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 55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번 8월에 완공됐다.
시민들은 이번 배산로 개설로 중앙체육공원에서 부송동까지 전자랜드나, 공단쪽으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직진으로 갈 수 있어, 중앙체육공원과 청소년 수련관 등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시에 따르면 “배산로가 개통됨에 따라 심하게 정체되고 있는 산업도로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체육공원과 청소년수련관 등의 접근 용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