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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설운동장에 공동작업장

고정 수입원 제공 도움

등록일 2006년08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설운동장에 공동작업장을 마련했다.
시는 기존의 창고로 활용하던 락커룸을 치우고, 장애인들의 공동작업장으로 만들었다. 이 곳은 앞으로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익산지부(지부장 박용주)에 무상 임대해 오는 8월말부터 3년 동안 공동작업장으로 운영된다.
공동작업장에서 일하게 될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익산지부 회원 30명은 우림산업주식회사(논산시 소재)의 하청을 받아, 마대나 종이백 속에 비닐봉지를 끼운 후 필름을 부착하거나, 미싱으로 박는 작업을 한다. 이들이 한달 동안 얻는 수입은 약 30만원.
시 관계자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고정적인 수입이라는 점에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현재는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 회원들만이 작업에 참여하지만, 일거리가 늘어나면 타 단체회원들에게도 기회를 줄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장애인 공동작업장 운영은 민선 4기 핵심공약사업 추진 계획인 ‘복지행정 만족도시’로 가는 장애인 복지 기본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장애인들이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고용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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