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고객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3일 오후2시부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4기 행정혁신 비전선포식 및 혁신특강이 열렸다.
시는 혁신비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혁신슬로건으로 “최고의 고객서비스로 최고의 익산시를 만듭시다”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혁신슬로건 우수상으로 선정된 전민호(과학산업과), 이창례(청소과), 장려상에 정윤수(팔봉동), 조상호(사적지관리사업소)씨에 각각 표창했다. 또 혁신리더 대표에 박형배(종합민원과)과장을 임명하고, 변화관리자 대표에 권의정(기획예산과)계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과 1천여명의 공무원들은 행정혁신 실천 결의를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서비스기관을 만드는데 힘쓸 것, 혁신주체로서 혁신활동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혁신과제 발굴. 실천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창출 혁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궁극적인 행정혁신의 목표는 고객중심의 행정이다”, “현대 사회가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정보, 폭넓은 선택권과 발언권을 원하고 있음에 따라 행정의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 즉 고객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또 “업무를 문제 중심형으로 전환하고, 사고를 가치 지향적 사고로 변화시킬 것”, “미래에 대한 상상과 창조를 강조하는 조직으로 변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포식과 함께 열린 혁신특강에는 혁신전문가 이용진(한국경영인력연구원)원장이 초청돼 ‘혁신저항 및 장애극복 이해에 대하여’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원장은 성공적인 변화관리 전략으로 CEO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함께 비전과 전략 목표의 설정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직 내 갈등의 치유와 공감, 조직 통합과 팀웍, 평가와 보상 실천과 평가의 공정성이 있어야 성공적인 변화를 할 수 있으며, 작은 성공 창출과 성공한 영웅의 발굴, 선전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