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2020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연초에 계획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의원들은 잘된 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 : 우리시에서 미혼모자 가족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혼모 입소 과정에서 초기상담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 입소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윤영숙 의원 : 농업인 자녀 학자금지원 및 미래농업융자금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의 집행실적이 저조한데, 사업계획 수립 시 예산 예측을 잘하여 감액이나 불용액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박종대 의원 : 우선 수의계약 대상자에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있는데, 수의계약 혜택만을 고려한 위장기업 등이 있을 수도 있는 점을 인지하고 계약 업무가 공평성과 형평성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 신동해 의원 : 효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노인일자리사업도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장경호 의원 : 농업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업 관련 업무에 대한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협업사업 발굴을 통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박철원 의원 : 익산시의 인구정책과 관련하여 교육분야에 대한 인구정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젊은 세대들 특히, 학부모들에게 교육문제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교육분야에 대한 인구정책을 확대하여 인구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유재동 의원 :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전년 대비 올해도 800여 가구가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자활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활참여자의 탈수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조규대 의원 :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지역의 벼 수확량이 전년 대비 20~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수가 끝나면 정확한 피해량을 분석하여 피해 농가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