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개최한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에서 홍지선, 유재은 씨의 ‘백제의 향기여 영원하라’가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오는 21일 보석박물관에서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나흘 간 접수 기간을 거쳐 13일 심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대상에 홍지선, 유재은‘백제의 향기여 영원하라’, 금상에 진윤선‘꿈의 빛’, 이예지‘내 손안의 왕궁리 유적’을 포함해 은상 2점, 동상 4점, 특선 24점, 입선 19점까지 총 44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익산의 시조인 비둘기, 시화 국화, 시목 소나무뿐만 아니라 백제왕도 유물 중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보살 손 및 보석박물관 건물, 영원한 빛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출품됐다.
또한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의 장신구와 무드등, 생활장신구 등 역사문화관광상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실물 작품 부문과 디자인 렌더링 작품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되었다.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보석도시, 익산’의 특화된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과 보석테마의 관광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우수한 귀금속 문화관광 상품을 수집 ․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유적지 익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 이미지와 특징들을 귀금속과 보석을 소재로 관광 상품화하고자 하는 전국단위의 단일 테마 공모전이다” 며“앞으로도 ‘보석의 도시, 익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전시회는 12월 25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