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의 파일럿플랜트가 과·채가공품, 액상차, 기타농산물가공품 등 3가지 식품유형에 대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취득했다.
파일럿플랜트는 식품기술개발, 제품시험생산, 소량 위탁생산 등에 필요한 식품생산라인(69종)을 구축하여 기업지원을 하고 있는 식품전문 생산시설이다.
식품진흥원은 일반가공식품 생산기업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파일럿플랜트의 HACCP 인증 취득을 추진하였고, 보다 체계화된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파일럿플랜트는 2017년에도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합업소로 지정받아 건강기능식품 제조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HACCP 인증을 계기로 식품기업의 제품생산 애로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발 더 나아가 지속적인 기업수요조사를 실시하여 HACCP 인증 유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HACCP인증 취득으로 파일럿플랜트의 위생관리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강화되었다.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품기업의 위탁가공·생산지원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