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라북도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퍼레이드”가 전문예술법인 소리뫼 주관으로 익산 주요관광지에서 주말상설 공연으로 펼쳐진다.
전라북도 문화 관광재단에서 후원하는 이 사업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단체가 시,군 브랜드로 퍼레이드를 공연화해서 실시하는 공모행사다.
당초 익산지역 예술단체인 소리뫼가 익산시 브랜드인 “서동선화 납시오 퍼레이드”로 선정되어 미륵사지에서 실행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다가 10월 9일부터 주말에 하루 2회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등에서 진행하게 됐다.
소리뫼 김민수 단장은 “당초 준비한 공연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못할까 걱정했었는데 가을을 맞이하여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여 가족단위로 관광객이 많은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등에서 우여곡절 끝에 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상놀이 공모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전주, 남원, 부안, 군산, 익산 등 5개가 선정된 축제형 퍼레이드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