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전공동아리 동그라미(미용피부화장품과)와 비전옵틱스(안경광학과)의 학생들이 농촌재능나눔 언택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및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익산시 장점마을과 진안군 하초마을, 학동마을, 원물곡마을의 약 2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동영상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항노화 뷰티 물품(쿨샴푸, 바디스크럽제, 브러시)과 맞춤 봉사 안경이 전달되었고, 맛사지 운동법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바디스크럽제 레시피와 사용법 등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여 농촌주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단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서로 따뜻함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 갖게 될 직업관 확립에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은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및 복지기관들과 함께 전공학과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전공직무와 실무 및 현장 능력을 강화하고,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경제적, 정서적, 심리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 미용피부화장품과 유현주 교수(동아리 지도교수)는 “코로나19로 사실상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언택트 봉사활동을 통해 도심보다 비교적 문화 혜택이 적은 농촌주민들을 위로하고자 계획했다”라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매년 해외 봉사활동, 전공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봉사실적을 누적 관리하고,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