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역량강화사업인 ‘도시재생 업사이클 창작과정 교육’의 일환으로‘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과 중앙동 공방 작가를 대상으로 업사이클링에 대한 기초교육을 통하여 공예품 제작, 교육 키트개발, 전시회를 함께하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의 거리 내 모던갤러리(관장 김연우)에서 진행된다.
특히 지역 공방작가들과 주민들이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교육을 통해 전시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하여 진행하는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회를 위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모던갤러리 김연우 관장은“의미있는 전시회를 대관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다”며“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주제의 전시나 볼거리들이 더욱 풍부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윤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교육 진행부터 업사이클링 교육에 대한 주민들과 공방작가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이번 교육과 전시회를 통해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새로운 활로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업사이클링(upgrade + recycling의 합성어)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