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인문독서 아카데미' 강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6일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제2차 ‘서양의 신화’와 3차‘문화∙예술 속의 신화’를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익산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질의응답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전 접수한 수강생에 한하여 교재를 제공한다.
2차시 수강생의 경우 지난 8월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3차시 수강생은 이달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지난 7~8월에 대면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마동도서관과 부송도서관에서 진행되는‘길 위의 인문학’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전 국민의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대외 활동이 어려운 요즘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