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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 인공씨감자 농가 큰 인기

익산시, 대규모 감자재배 농가에 원종 880kg 분양 마쳐

등록일 2006년07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조직배양 인공 씨감자를 생산 보급해 감자재배 농가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는 관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조직배양을 통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인공씨 감자를 봄.가을양액 재배와 상토 재배를 해 연2회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가을재배용 인공씨 감자 공급을 위해 지난 20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12농가에 원종 880kg을 분양했다. 이와 함께 농가에 씨감자 품종별 특징과 생산체계 등의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공씨감자는 정부보급종에 비해 씨감자 크기로 적당한 20~40g으로, 절단하지 않고 통으로 심을 수 있어, 특히 가을재배시 고온에 의한 부패 우려가 없어 보급종에 비해 인기가 좋다.
특히 추백품종은 봄.가을 2회 재배가 가능해 농가의 씨감자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일반 농가에서 많이 재배되는 대지품종보다 수량성이 10%이상 높아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감자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씨감자 싹틔우기 묘상 설치 시 깨끗한 모래를 이용하고, 10일~15일간 고루 싹을 틔운 후 8월 상~중순경에 동서방향으로 설치된 이랑에 파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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