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YWCA(회장 고혜정) 제 5대 박정희 사무총장(51)이 23일 취임했다.
박정희 사무총장은 “유래없는 혼란 가운데에서도 늘 예비하시고 채워주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담대히 그러나 겸손하게 사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 여성친화도시 익산’에서 정의, 평화, 생명 운동에 기반한 시민인권운동과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 조직으로서 익산YWCA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북대학교 사회학과와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한 박사무총장은 교육과 복지의 영역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YWCA의 목적에 의거한 교육과 인재 발굴 및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여성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모교육, 청소년지도자교육, 생명교육 등을 통해 소그룹 활동을 조직하고 활성화하며 지역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익산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일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향후 익산YWCA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