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4일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이 염려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책임자를 시장별로 정하고 매일 책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상인과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 내 손 세정제 비치, 방역수칙 안내 방송 실시,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도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내 14개 시장 및 상점가에 마스크 1만 5천매와 소독제를 지원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다가올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 김 모씨는 “요즘은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도 마스크를 대부분 많이 착용하신다”며 “시에서 마스크를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소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