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기관·단체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한국부인회 익산지회는 24일 보건소를 방문해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며 유기농마스크팩을 전달하였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은 물론 선별진료소 등 24시간 비상근무에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주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부인회 익산지회 신혜경 회장은“장기화된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모로 애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수고로움에 보답하고자 작은 선물로나마 마음을 전했다”며“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코로나19이지만 함께 하면서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부인회 익산지회는 여성의 자주성 고취와 잠재능력 개발 및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70여명의 회원이 각종 장학사업, 문화사업,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 내 곳곳에 훈훈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이리동부교회도 24일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추석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이리동부교회는 매년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 및 사랑의 연탄배달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성기 담임목사는 "다가올 한가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묵묵히 방역에 힘써주시는 많은 보건의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추석선물을 마련했다"며 "건강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코로나19 발생 이후 보건소 전 직원이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랑입니다’라는 마음으로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