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악연맹(회장 조형환)은 22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3천장을 기탁했다.
후원된 물품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다.
익산시 산악연맹은 지역 단위산악회 임원과 회원 등 약 2천명 정도가 가입되어 있으며 마운틴 클린산행 및 어르신 노르딕워킹 교실, 장애인 휠체어 산행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조형환 산악연맹 회장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지정후원금 및 전기밥솥, 수건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조형환 회장은“지역 위기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