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스스로 인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18일 보건소 치매상담계와 연계하여 ‘기억쑥쑥 건강 꾸러미’를 만들어 배부했다고 밝혔다. 건강 꾸러미는 우울증 예방을 위한 콩나물키우기, 플라스틱 재활용 포푸리 향기요법 및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영양 국물백 만들기, 뇌인지훈련 책자, 치매예방체조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배부된 뇌 인지 훈련 책자를 주기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 1회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 관리하며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063-859-7472)로 문의하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감염병 고위험군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공백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건강증진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