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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밑반찬 나눔 펼쳐

영등1동‧황등면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등록일 2020년09월16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새마을부녀회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는 16일 추석을 맞아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소외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이 가득 담긴 밑반찬(김치, 불고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여한 10여명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전날 구입한 재료로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시가 40만원 상당)을 구슬땀 흘리며 정성껏 만들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만들어진 밑반찬은 지역의 4개 지역아동센터와 맞춤형돌봄 생활지원사, 복지통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전달되었다.

 

이인옥 영등1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이웃들간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더 어려운 요즘이다”며“추석을 맞아 진행한 밑반찬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소통할 기회가 조금이나마 생겨 너무 좋고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항상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손길을 펼쳐주시는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원들께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경)도 같은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은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재료를 다듬고 정성이 담긴 반찬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6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최미경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 제한과 이웃간 소통도 어려운 요즘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이 어려운 시기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혁 황등면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황등면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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