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환경자원관리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부송교회, 송정, 망산마을 주민을 비롯한 이한수 시장과 관계자 등 45명이 함께 14일 수원시와 구리시의 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한다.
이한수 시장과 주민, 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구리시의 자원회수시설 소각시설 운영상황과 수영장, 헬스장, 청소년문화의 집 등의 주민편익시설 설치와 운영상황 등을 직접 보게 된다.
시는 2003년부터 환경자원관리시설 견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9회 533명(주민 6회 336명, 공무원 3회 197명)을 견학시켜 환경자원관리시설의 안전성을 직접 보여주고, 올바른 이해를 도와왔다.
시 관계자는"환경자원관리시설 자체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고, 체육시설 및 공원시설을 활용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쓰레기도 자원이 될 수 있다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부송동 일원 5만518평 부지에 하루 2백톤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소각재를 매립할 수 있는 매립시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부지의 81%를 매입한 상태다.
시는 용안매립장 사용이 종료된 이후 2003년 8월부터 생활폐기물을 압축.포장 야적처리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압축.포장야적된 생활폐기물은 약 17만5천여톤으로 시민들이 매일 배출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신규폐기물처리시설 확보는 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현안사업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