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한수 시장이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시장이 관사에 들어가지 않음으로써 연간 500만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관사 매각으로 1억 2천 만원 정도가 현금 시수입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2005년 1월에 민선 3기시 전임 시장이 구입한 관용차량은 그대로 물려 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거 전 이한수 시장이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해 매각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빨리 행정절차를 끝내고 현금화하여 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5년 민선 1기 출범 시 구입한 익산시장 관사는 영등동 768-1번지 제일1차 아파트 105동 505호이며, 연건평 134.92㎡(40.81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