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 제230회 임시회가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초 9일에서 7일로 의사일정을 조정한 제230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2건을 포함한 1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3건으로 김경진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치매 안전사고 지원 조례안”, 소병직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보도의 설치 및 관리 조례안”, 한동연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농어업인 발열성질환 피해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임시회부터는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동등한 의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회의 수화통역서비스를 실시하고, 본회의 등 각종 회의 인터넷방송을 시범 운영한다. 차후 본격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의회는 각 상임위 회의실에 비말차단용 가림막을 설치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의원과 집행부 전원이 마스크를 쓰고 질의응답하도록 했으며,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소독,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도 준수할 방침이다.
유재구 의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재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민생을 보살피는 일에도 앞장서 필요한 대책이 선제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용균 의원이 ‘성인 예방접종 종목·대상 확대 및 예산 확보’, 한동연 의원이 ‘인생 2막을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정책 필요성’, 박철원 의원이 ‘배산체육공원 내 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한상욱 의원이 ‘황등면 침수피해 근본적 대책 수립 필요’, 김충영 의원이 ‘만경강 auto·bike 캠핑장 조성 필요성’과 관련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