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동 지역 학부모와 아이들로 구성된 ‘나우리봉사단(단장 홍준수)’이 2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 전달해 달라며 시가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필요 물품을 기증했다.
나우누리봉사단은 매년 2회씩 올해로 3년째 후원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봉사단 아이들이 용돈을 아껴 준비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
나우리봉사단 홍준수 단장은“작은 기부이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며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나우리봉사단’은 생활 속에서 진심 어린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영등동 초·중학생 아이들과 학부모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