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로 하반기로 연기됐던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실시되며 연차와 상관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하면 인정된다. (교육 기간 중 24시간 수강 가능)
그동안 1~4년 차 민방위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실시해왔다. 사이버 교육은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에서 ‘민방위사이버교육’을 검색해 본인을 인증한 뒤 인터넷 강의를 듣고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취득하면 인정된다.
시는 홈페이지, 서면 통지서 등을 통해 교육을 안내할 예정이며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통지서와 교육 일정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수강을 받기 힘든 대원은 관할 읍면동을 방문하여 서면 교육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올해 민방위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 대신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된 만큼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