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체육공원에 나라꽃 무궁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익산 중앙체육공원 어양사거리 일원에 조성된 무궁화 도시숲의 무궁화가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로 조성된 도시숲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어양사거리 일원 자투리 땅을 활용하여 1,200㎡ 규모의 무궁화 도시숲을 조성했다. 도시숲에는 단심계(백단심, 적단심, 자단심, 청단심), 아사달계, 무심계, 배달계 등 국내 육성품종 13개 품종, 총 1천672주가 식재됐다.
조성된 도시숲의 무궁화는 지난 8일 무궁화의 날부터 만개하기 시작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쾌적한 휴식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무궁화 도시숲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대표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며 “아름다운 무궁화 꽃을 보시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무궁화 꽃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4일부터 무궁화를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참여, 전시의 세 가지 부문의 코로나19 맞춤형 나라꽃 무궁화 익산축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