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이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국외 한국어‧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 지원하는 한국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 전문가가 직접 고품격 한국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다년간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 5일부터 5주간 한국 방송작가 체험, 한국 웹툰 체험, 판소리, 한국 영화, 케이팝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한국 문화 전문가가 현지로 방문하거나,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집체 교육을 진행할 수 없는 어려움에도 세부 세종학당은 해외의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꾸준히 한국문화를 보급하기 위하여 실시간 온라인 진행 방식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못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세종학당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한글 웹툰 체험 △한국 방송작가 체험 △판소리(민요) △한국 영화 △케이팝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 세부 세종학당은 7년여 동안 필리핀 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있으며, ‘2015 세종학당 운영평가 최우수등급 학당 선정’, ’2018 특성화 사업 관광 한국어 교재 개발‘, ‘2017~2020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외 시행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둬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중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일본, 싱가포르, 몽골, 필리핀 등 세계 20개국 220여개 교육 및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사업 및 온‧오프라인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