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을 위하여 황등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인 ‘두뇌넉넉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0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9회로 나눠 실시되며 치매전문인력(작업치료사:박현아, 백성훈)이 복지관을 방문해 진행한다.
지남력, 기억력 및 회상, 집중력, 계산력, 판단력 등 9개 분야 인지 영역들을 복합적으로 다루어 재미있게 인지를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 치매안심센터에서 개발한 교재를 활용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증 개선 서비스 제공, 교육 시작 전·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자꾸 깜박깜박 잊어버려 기분도 우울하고 사는 게 재미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즐겁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북부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