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업체를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왕경배 사무국장, 이해석 운영위원장, 이강주 이사 외 임원들 20여명이 참여했다.
수해복구 현장인 평화동 소재 (유)남양건설(공업사)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순식간에 사무실과 주차장, 도로까지 침수되면서 경제적인 사업행위나 일상생활 등을 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공무원, 교회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지난 6일부터 수해복구를 위해 나서고 있으며 특히 14일에는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이 방문하여 배수로 응급복구 청소, 사무실내부 물에 젖은 집기류, 기계 수리정비, 폐기물 처리 및 쓰레기 분류처리 등 피해회복에 온 힘을 다하였다.
피해업체인 방극주 (유)남양건설(공업사) 대표는 “침수로 실의에 잠긴 이웃을 위해 7일 동안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나서 복구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온정이 담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발판으로 다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체육회 관계자는“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을 돕는데 장애인체육회 직원 과 이사회 임원분들까지 참여하여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며“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물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