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선4기 이한수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건설'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시정방향을 정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한수 시장이 공약한 내용들을 종합해 시정목표와 시정방향을 이같이 정하고 7월 3일 취임식과 더불어 민선 4기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선거에서 공약한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자생력있는 활력도시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건설을 위한 5대 시정방향은 ▲기업성장 중심도시 ▲도시개발 특성도시 ▲문화관광 매력도시 ▲복지행정 만족도시 ▲농촌경제 활력도시 등이다.
이 시정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기업성장 중심도시는 석재, 보석, 섬유, 한양방, 자동차 부품 등 지역 특색과 미래 성장 가능성 있는 산업군 기업을 선택적으로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둘째, 도시개발 특성도시는 도시 전체 성장을 위한 균형발전 축을 개발하는 한편 KTX 익산역사와 새만금을 연계하는 자기부상열차를 유치해 중국진출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을 통한 배후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백제문화권, 웅포관광권, 근현대문화권을 Y자형 관광벨트 구성하여 역사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적 인프라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하여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시켜 문화관광 매력도시를 건설해 나아간다는 것이다.
넷째, 장애인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무료 학교급식지원, 도시 저소득층과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개설 등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다섯째, 도농이 동반 성장하는 익산을 만들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과 농촌의 어메니티(amenity)자원을 발굴하여 농업생산과 경관이 조화로운 경관농업을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및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활력 넘치는 농촌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한수 시장은 오는 7월 13일 인화동을 시작으로 24일까지 29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하여 시정 운영방향, 공약사업 및 주요시책 추진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