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표형덕)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광숙)는 13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 300세대를 대상으로 손 선풍기 전달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손수 제작하여 판매한 목공예품(도마, 냄비받침 등) 수익금을 더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손 선풍기를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역할도 하였다.
손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외출하고 싶어도 마스크를 쓰니 더 더워서 힘들었는데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손 선풍기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선물을 보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코로나19로 인해 좁은 방안에서 답답한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