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6 국제보석시계전에 참석해 익산보석을 국내·외에 알린다.
한국무역협회와 전북도, 중기청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익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해외 80개업체를 비롯한 360개사가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1천명, 국내바이어 14,000명이 참여해 국내외 우수보석과 시계제품을 소개하고 내수와 무역을 동시에 이룰 수 있게 한다.
시에서는 (주)데코산업, (주)동원보석을 비롯한 20개 업체가 참가해, 반지, 팔찌 등 우수보석과 시계제품을 선보이며, 시는 업체들에게 부스임차료 80만원씩 지원, 총 1600만원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익산 보석, 시계의 우수성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알려 내수시장 활성화와 외국 바이어 유치를 통한 수출증대를 도모하는 등 익산 보석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작년 2005 국제보석시계전에도 20개 업체가 참가해, 일본, 터키, UAE, 이탈리아 등과 수출상담액 1,286만달러(135억), 현장계약 564만달러( 59억)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06 국제보석시계전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보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과 보석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