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6월 중순~7월 중순까지 계속된다는 기상청의 관측에 따라 익산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을 막기 위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을 실시한다.
시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위생 분야에 유의하는 등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을 위해 시는 관내 목천동 배수장을 비롯해 유선배수장, 황등 유교, 웅포 금강주변 등을 정비하고, 재해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동안 비상대책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 가로등 시설물이 부적합한 69개소를 정비한다. 23일까지 대형건축공사와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안전관리 점검하고, 하나로외 14개 도로 사업장을 안전 점검해 토사유출과 배수상태점검, 절토부 도로 노면정비를 한다.
한편 시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전염병 대비를 위해 위생해충 방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연막위주 방역을 줄이고, 유충제거를 중점으로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충이 발견된 장소와 풀숲에는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재래시장, 쓰레기 하차장 등에는 살균소독, 하수구와 복개천 위주에는 연막소독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7월7일까지 50개 대중교통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대책 수립과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