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서양의 신화’라는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차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4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하며 우리 시대의 건축과 명화, 디자인, 문학에 새겨진‘그리스 로마신화’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안선호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신화 속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낮 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에게 강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현도서관(063-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차 강연은 ‘동양의 신화’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40여명의 수강생이 ‘전북의 설화’, ‘한국의 신화’ 등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은 “도서관 강좌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며“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강좌에 참여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세정제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