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출신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작품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가람시조문학신인상’대상자를 공모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시조문학 발전에 기여한 유능하고 역량 있는 시조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 부문은 문학상에 선정된 적이 없는 지면상으로 발표된 시조 작품으로 9월 10일까지 공모하면 된다.
10년 미만 경력의 시조시인(2010년 8월 1일 이후 등단)으로 최근 3년간(2017년 8월~2020년 7월) 우수한 작품(또는 작품집)을 발표한 시조시인이면 공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소정의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의 경우 9월 10일 18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수상자(작품 포함)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람시조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고하며 시상식은 11월 7일 가람문학관에서 가람시조문학제와 함께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가람문학관(☎ 063-832-1891) 또는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063-859-52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작 경력 20년 이상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제40회 가람시조문학상’은 추천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