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의 역사적인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제56주년 6.25기념행사'가 22일 오전 사임당예식장에서 열렸다.
익산시 재향군인회(회장 차경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는 민봉한 부시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상이군경, 유족 및 미망인, 각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는 호국안보의식 고취행사, 참전용사 위로연 등이 마련됐으며, 6.25를 기념하며 결의낭독과 함께, 구호제창,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날 민봉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의 그 처절했던 참상과 국난극복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남북 간의 평화와 통일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재향군인회 차경회 회장은 “전상을 입은 상이용사와 전몰유족을 비롯한 보훈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여생도 국가안보의 제2선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나라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