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3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수관로, 하수맨홀 등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 기간에 시간당 최고 40mm 내외의 매우 강한 집중호우가 내려 일시에 불어난 빗물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다.
약 200mm 넘는 강수량으로 하수도와 하수맨홀에서 역류가 발생하고 하수관로 주변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140여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복구를 위해 하수도과 준설원 3개조(13명)와 하수도 긴급복구 업체 5곳, 긴급 하수도 준설 업체 4곳과 협업하여 빠른 시일 내 기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옥섭 하수도과장은“집중호우로 인한 하수도 시설물의 피해복구를 빠른 시일 내 완료하여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