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에 파견중인 익산소방서 소속 소방위 최재호가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소방공무원 선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공직사회 사기진작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청에서 주관하며, 지난 8일 전문가로 구성된 20여명이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결정 되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 주임은 2019년 8월 중앙소방학교 소방드론 교관으로 파견되어 소방드론 불모지인 중앙소방학교에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과정의 교육 커리큘럼 작성과 소방드론 전문자격자(조종자 30명, 지도조종자 16명)를 양성하였다.
또한 소방드론 예산이 전무한 상황 속에 드론에 대한 열정하나로 천안에서 공주소방학교로 드론 전문교육기관 이전작업을 완료했으며, 사설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공공기관 드론운영 부서로부터 선진소방드론을 구현하였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기관 드론 경진대회에 교육생들과 참가하여 1,2,3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웠으며, 지도조종자 과정 수료 대원이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으로 눈부신 활약으로 자살자 2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우수공무원에 선정된 최재호 소방위는 소방청장 표창, 포상금, 성과상여금 최상위 등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최 주임은 “이 상을 계기로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현장에 특화된 소방드론 운용자를 양성하여 국가직에 걸맞는 재난현장구조 서비스를 제공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