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에 나섰다.
백제라이온스클럽(회장 전근경)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인 생명구호헌혈봉사회(회장 김영한) 40여명은 지난 27일 백제라이온스클럽 사무실 앞에 헌혈차량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50여명의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했고 캠페인 활동을 함께 진행한 백제라이온스클럽과 생명구호헌혈봉사회 회원들도 헌혈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헌혈에 참여한 백제라이온스클럽 김상민 회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의 공포가 물러나 혈액부족 사태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라이온스클럽(총회원 109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헌혈캠페인,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함께 동참한 생명구호헌혈봉사회는 매주 주말마다 원광대학교 인근을 순회하며 적극적인 헌혈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