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는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공공기관에서부터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실시됐다.
승용차 요일제는 각 요일에 해당하는 자동차 끝 번호 차량이 공공기관에 진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것. 월요일에는 자동차번호 끝자리수가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번 차량이 공공기관에 진입할 수 없다.
산자부에 따르면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상황에서 에너지소비 비중이 21%에 달하는 수송 분야의 에너지절약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던 '승용차 10부제' 운행을 '요일제'로 전환.추진한 것으로, 요일제를 시행할 경우 10부제보다도 연간 약 1,600억 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 3.6.9 범시민운동’ 적극 권장하고, 에너지절약 특별교육 등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