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외지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시설인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에 일일점검을 강화하며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장례식장 9개소와 결혼식장 4개소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매일 고강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역관리자 지정 ▲비상 연락망 구축 ▲주 출입문 안내 종사자 배치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QR코드 사용 권고 및 수기 대장 작성 확인 및 안전 거리 유지 ▲ 실내외 소독 및 환기등이며, 방문자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일일점검은 경로장애인과와 여성청소년과 전 직원들이 나서고 있으며 특히 매주 토·일요일에는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결혼식 시작 1시간 전부터 2인1조로 직원들이 상주하며 하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은 강화된 행정조치 계획에 따라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위반사항 누적 시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데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장례식, 결혼식장 업체 측에 감사드리며, 휴일도 반납한 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방역관리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익산시는 코로나19 외부 유입차단을 위해 버스터미널과 KTX익산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점검을 실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