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청년창업농 선발자들이 지역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익산시 청년창업농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 19로 연기했던 2020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모니터링단 간담회를 실시했다.
모니터링단은 황만길 전)지역농업연구원장, 박귀열 전)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 김진용 4-H본부 사무국장, 김대승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청년위원장, 권효순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청년창업농 선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의무이행사항 점검, 애로사항 청취 및 컨설팅을 진행 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선정된 청년창업농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모니터링단 위원들이 정착 노하우를 소개하며 영농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한편,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청년들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창업농 조직화 논의를 통해 각 기수별로 서금식(1기), 황승현(2기), 이태희(3기)를 대표로 선출했다.
또한 전체 여성 청년창업농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유재명 대표를 별도 선발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지역사회에서 청년 창업농을 대변하고 정책 제안등 역할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