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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동, 희망일자리로 '위기를 기회로'

제각각 사연있는 취약계층 20여명 참여

등록일 2020년07월22일 16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으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0명이 투입된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이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고, 일자리 참여자들은 4개월간 관내 도로 환경정비 및 꽃길 조성, 불법 쓰레기 수거 등 환경취약 지역의 미관 개선에 힘쓰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사업 등의 보조 업무도 수행한다.

 

특히 참여자 중 81세 최고령으로 눈길을 끈 최00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식들도 먹고 살기 더 힘들어졌는데 나까지 손 벌릴 수 없어서 나왔다”면서 일자리 제공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어린 아이를 키우는 김00 주민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고 위축이 되었는데 희망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다행이고 내가 사는 지역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민병준 인화동장은 “코로나19로 제각기 사연이 있는 참여자들이 희망일자리를 통해 생계에 도움이 되어 꿈꾸고 있는 희망이 곧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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