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으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20명이 투입된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이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고, 일자리 참여자들은 4개월간 관내 도로 환경정비 및 꽃길 조성, 불법 쓰레기 수거 등 환경취약 지역의 미관 개선에 힘쓰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사업 등의 보조 업무도 수행한다.
특히 참여자 중 81세 최고령으로 눈길을 끈 최00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식들도 먹고 살기 더 힘들어졌는데 나까지 손 벌릴 수 없어서 나왔다”면서 일자리 제공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어린 아이를 키우는 김00 주민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고 위축이 되었는데 희망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다행이고 내가 사는 지역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민병준 인화동장은 “코로나19로 제각기 사연이 있는 참여자들이 희망일자리를 통해 생계에 도움이 되어 꿈꾸고 있는 희망이 곧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