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동장 변명숙)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한 익산 만들기를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을 20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7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하루 4시간씩 4개월간 진행하며 도로변 제초, 화단 조성, 공공시설 불법쓰레기 수거 등을 위해 사전에 선발된 근로자 18명을 연령과 작업난이도를 고려하여 3개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사업 대상지는 관내를 4개 구역을 나누어 평화동 도심지역은 환경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와 골목길 제초, 화단 조성을 추진하고 목천동은 대로변 제초와 불법 프랑카드 제거, 무단투기 지역 쓰레기 수거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대부분이 저소득층이나 실직자, 무급휴직자, 취업준비생 등으로 1일 4시간을 근무하고, 한 달 근무 시 주휴·월차수당, 부대경비 등을 포함해 89만원 정도를 지급받게 된다.
평화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주거 환경을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희망일자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