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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에버캠텍,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서 수상

천연코팅필름 개발로 EVOH소재 대체...포장재 재질, 구조등급 평가서 1등급 획득

등록일 2020년07월21일 1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입주기업인 에버캠텍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0)’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21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식품진흥원과 에버캠텍은 이번 대회에서 천연물질로 만든 필름코팅제로 산소차단성이 우수한 필름을 제작하여 EVOH를 대체하는 소재를 개발한 기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수지)는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된 식품포장용 필름으로 산소차단력이 좋아 햇반 등의 포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을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여기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더해지며 국내 식품업계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코팅포장재는 재활용 등급이 낮은 알루미늄을 대체하거나,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EVOH와 같은 차단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이다.

 

또 포장재 재질, 구조등급 평가서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기존 식품포장필름 제작공정을 바꾸지 않고도 필름제작이 가능하여 경제적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식품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특히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식품포장분야도가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 56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입주기업이 패키징대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술지원으로 개발된 식품포장의 혁신기술이 미래식품산업의 먹거리로 활용되어 식품산업진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패키징대전’(舊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산업 시상식이다.

 

국내외 최신 기술로 융합된 패키징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진흥원은 2018년에도 입주기업인 핀컴퍼니와 함께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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