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생계에 곤란을 겪는 폐지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볍고 안전한 맞춤형 사랑의 리어카 10대를 전달했다.
시는 21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정헌율 익산시장과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공무원, 자원봉사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사랑의 리어카 전달식을 열었다.
익산시가 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기획한 이번 리어카 지원은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계 방안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리어카는 일반 철제 리어카 무게의 3분의 1 수준으로 매우 가볍고 브레이크와 경적 벨등이 부착되어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또한 반사판과 반사테이프, 번호열쇠 와이어락, 탄성로프, 보관함등을 추가로 장착해 어르신들의 생계를 위한 직업 활동을 보호하도록 했다.
기타 여름·겨울용 안전조끼와 덴탈마스크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안전 강화에 힘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으로 사랑의 리어카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교통사고등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건강하게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