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건강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6월~9월까지 시민건강 걷기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23일까지 건강걷기 교실 회원 2백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9월30일까지 15주 동안 운영되는 건강걷기 교실은 각각 시민 1백여명씩 참가한 가운데 2팀(월.수.금, 화.목.토)으로 나뉘어 저녁 7시30분~8시30분까지 1시간씩 중앙체육공원과 배산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23일까지 모집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개인별 건강검진과 비만도를 검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개별 운동 및 식이요법 상담, 운동과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걷기 교실을 마친 후에는 운동 전 후 신체구성검사 변화도를 측정해 체중, 근육, 체지방량, 체지방율, 복부비만율 등을 체크하고, 설문지를 통한 식습관 및 활동습관 변화도를 측정해 시민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해 걷기를 하고 있으나, 올바른 걷기 운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건강걷기 교실은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