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익산 지역에 세쌍둥이 출산가정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자 14일 세쌍둥이 아빠인 양시영 씨를 면담해 신생아 의류 및 수유패드 등을 전하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냈다.
주인공은 신동에 거주하고 있는 양시영, 정윤희씨 부부로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지난달 17일 세쌍둥이 아들 3명을 출산해 현재 건강한 상태이다.
양시영씨는“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돌봄으로 삼둥이를 출산하고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세쌍둥이가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1천만원과 세쌍둥이 추가지원 300만원, 육아용품 구입비 60만원, 백일(돌)상대여비 15만원 등을 지원하고 매월 양육수당 및 아동수당 지급, 다자녀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시가 세쌍둥이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며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