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3개 사회복지관 (동산사회복지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관 연합 햇김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3개 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가계경제가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180세대에 1,200kg의 배추김치를 비대면 및 1:1 가정 방문으로 안전하게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약되고 가정경제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은 이번 사업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식생활 개선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바깥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 및 급식소의 식사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못하는 실 속에 지원된 김치는 취약계층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지원이 되었다.

사회복지관 연합 햇김치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전년도 처음 출범된 연합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큰 만족과 기대 속에 2차년도 사업으로 이어졌다.

동절기 김치 지원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번 사업 역시 공동의 사업을 통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다수의 주민들이 편중성 없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점을 시사했다.

한편, 사업을 추진한 3개 사회복지관은 연합사업을 성황리에 마친 것을 원동력으로 침체된 지역사회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희망찬 활동 및 네트워크 협력을 추진할 예정으로, 익산시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순기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